아버지 폐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입원하셨습니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어제 검사한 결과가 애매하다는 군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폐렴이니 어쩌니.. 진정으로 아버지는 복받은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나 싸우고 짜증내고 말이 많은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나 걱정해 주시니 말입니다. 어쨋거나,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차질이 생기더라도, 12월 부스는 계획대로 할 생각입니다. 슬슬, 입금하고 할 일이 많아지겠군요. 더보기 이전 1 ··· 591 592 593 594 5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