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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들은 이야기
하얀s
2009. 12. 19. 02:33
동생은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다른 일처럼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흔히 '벽'에 부딪쳤다고 한다.
아무리해도 더 발전하지 못할 때, 즉, 벽을 만났을 때 동생의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첫째, 꾸준히 해라.
지금하던 일을 계속해서 꾸준히 해라.
둘째, 포기해라.
지금하던 것은 그대로하나 거기에 집착을 갖지 말라.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다른 형태를 해보고, 즉 다르게 해봐라. 그리고 그것을 지금까지의 것과 절충보안하면서 바꿔봐라.
셋째, 즐겨라.
즐겨라.
그 외에도 다른 것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3가지가 아닐까.
이 3가지는 그림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게임, 공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디자인, 패션, 대인관계, 소설, 건축, 인생, 삶
모든 것에 해당한다고 본다.
그러니 이 말을 나는 지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픔만큼 성숙한다고 했나? 그러고 싶다. 그럴거라 믿는다. 지금은 못믿지만, 후에 결과를 보고 판단하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아파야한다. 지금은 힘들어야한다. 왜냐면 나는 앞으로 나갈꺼니까. 일단 꾸준히 하자. 방학을 맞이한 기념으로, 시작을 끊겠다. 꾸준히 하자. 오늘부터 나의 모든 행적은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