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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그리고 소설

안녕하세요, 하얀s입니다.


이번 소설 [대인]을 집필하기 시작한게 4월 초였으니


글쓰기 시작한지 어느덧 2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5월 15일이 마감이었던 2개월간의 공모전, 문피아 공모전을 목표로 


70000자(글자수) 정도 썼습니다.


변변찮은 변명이지만


계획할 때는 이렇게 될 줄 알고 써서


역시나 마감을 맞추지 못하고 결국 200,000자를 채우지 못해 공모전에


출품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해이한 마음 때문에 다 쓰지 못했다는 말도 할 수 있고


일을 병행하면서 했으니 결국 불가능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약 두달 전보다 몸이 더 좋아진 것을 보면


운동을 빼먹지 않고 하느라 못했다고도 할 수 있지요.


잠도 줄여보고, 날밤도 새보고 하면서 했지만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간 제가 겪은 경험과 지금의 결과를 보면 사실, 공모전은 실패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써놓은 글이 7만자가 있고(공백포함 9만자) 조금 더 쓰면 반권 분량,


계속 쓰면 한권 분량은 충분히 나옵니다.


무엇보다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많아 지금 쓰는 1권 분량이 프롤로그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든 친구가 재밌다고는 하지 않지만 재밌어 하는 친구(독자)가 있어 글쓰기를 멈출수도 없습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문피아에 무료 연재(주 1회)를 시작하고 유료 연재(미리 써놓은 1권 분량)을

등록하려고 합니다.


목표를 명확히 해두기 위해 방문객과 독자들과의 약속을 위해 이렇게 적습니다.


반 권 분량은 다음달까지, 한권 분량은 반권 분량 이후에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는 유혹과의 끝없는 싸움이다. 소설은 욕구불만(불만족)의 표출이다.

                                                                        -「대인」, 하비 마하바르트 -